에니코 이지드

동물을 형상화한 주황과 파랑의 네러티브
헝가리 작가 에니코 이지드는 미술을 하기전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녀의 작업은 직관적 창작과 반복되는 포지션에 의미가 있습니다. 아늑함과 개성은 테마에 있어 가장 중요한 측면중 하나며 주로 동물을 통해 감정의 역동성을 표현합니다.
특히 고양이와 말은 그녀의 작업에서 반복되는 이미지 입니다.
전반적으로 그녀의 작업은 동물을 형상화한 삽화를 통해 감정과 다양한
역동성을 표현합니다.
“Drawing is primarily a flow of processing my emotions”
Eniko Katalin Eged

기시감을 통해 전달되는 미시감
에니코 이지드는 일상의 단면에서 특별한 찰나의 경험을 화면에 구성한다. 단순화되어 표현되는 일상의 오브제들은 현실성이 제거되어 기시적인 모습으로 표현되며 공상적 이미지는 관객의 경험과 공명한다. 누구든 경험할 수 있는 친근한 장면으로 인하여 관객은 도리어 미시감을 느끼게 되고, 이것은 익숙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트리거가 된다.

찰나의 경험과 분위기가 묶어내는 이야기
헝가리의 인기작가, 에니코 이지드의 “특별한 찰나”가 풀어내는 내러티브가 만드는 공간
동물의 역동성과 추상적 색채가 만나는 에너지
“어렸을 때부터 말을 키웠고, 말의 역학을 추상화 하기 위해 고민해왔습니다” - 에니코 이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