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뚜누의 회원이 되시면

    📣 신규가입시 10% / 무료배송 / 적립금 1000원 혜택 📣

    회원가입

  • TOUNOU BUSINESS to BUSINESS
    인기 있는 공간의 마지막 포인트, 사업자 혜택을 확인해보세요
    더 알아보기



- FROM AN ARTIST INTERVIEW
작가가 직접 말하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도자기, 색을 만나다 : 구자문 작가

오래 전부터 우리만의 미학적인 예술품이 있습니다.
우아하고 고즈넉한 매력이 돋보이는 도자기인데요.
익히 알고 있는 도자기 작품과 달리
자기 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신진 작가가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색과 독특한 형태로
자기의 멋을 알리는 구자문 작가입니다.


구자문 작가는 소유하고 싶게 만드는

아름다운 도자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작업합니다.
미적인 관점은 누구나 다르지만
자신이 생각했을 때의 아름다운 관점으로 작품을 다루는데요.
일상에서 흔하게 경험할 수 있는 색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해 구자문 작가만의 작품을 제작합니다.


다양한 도자색으로 새로운 관점을 던지는
구자문 작가의 작품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Q. 작가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전공 수업에서 자료 조사를 하던 중
우연히 한 작가님의 도자 작품을 보게 반하게 되었습니다.
그 도자를 보면서
‘나도 누군가를 내 작품으로 매료시킬 수 있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요.
그때 그 작가님에게 무작정 이메일을 보내고
작업실에 방문까지 하면서 많은 조언을 얻게 됐어요.
그때가 제가 도자 작가가 되기로 한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Q. 작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가요?

A. 대중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지 않고
많은 대중에게 소개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Q. ‘한눈에 보았을 때 아름다운 도자기’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듯,
작가님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도자기란 어떤 걸까요?

A. ‘미’의 기준은 매우 주관적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현란하지 않고
단아한 도자기가 기준일 수 있고
누군가에겐 다양한 무늬와 색채로 표현된
도자기가 기준일 수 있는데요.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지만 현재는
한 번에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브랜드 로고나 패션 상품,

일상의 경험 등 흔히 볼 수 있는 주변의 색을 이용해서
도자기를 보다 돋보이고 아름답게 만들려고 노력하는데요.

앞으로 계속 작업을 진행하다 보면 유행에 따라
제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도자기도 변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최근 들어 젊은 세대에서도
도자기에 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난 편인데요.
이런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또 작가님이 도예가로서 바라는 모습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A. 도예뿐 아니라 공예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소셜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이전보다 쉽게
대중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전시하다 보면 ‘이건 무슨 용도인가요?’ 라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도자기라는 소재가 작가의 작품을 제작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서가 아니라
일상에서 사용되는 기성 상품과 같이
평가되는 경우가 아직 많은데요.
‘공예’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한계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용에만 중점을 둔 상품이 아닌
고려청자 매병이나 조선백자 달항아리처럼
하나의 작품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더욱더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틀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죠.
전통적으로 바라보던 도자기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창조적인 시각을 공유하는
구자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눈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색을 담을 수 있습니다.












   ARTIST PRODUCT